애플 셀프 수리 맥북까지 가능? 미국과 유럽에서는 애플에서 아이폰 셀프수리 프로그램을 얼마전 도입한 것으로 아는데, 이번엔 맥북까지 도입이 확대되었다고 한다. 다만, 실리콘 M1 칩셋이 탑재된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에 대한 상품에 한정되어 적용된다. 최근 발매된 M2칩셋 모델들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으나, 조만간 추가 발표가 되지 않을까 싶다.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사항이다보니 국내 이용자들은 그대로 리퍼 시스템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어느정도 시스템이 정착되면 국내에도 도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솔직하게 아이폰은 둘째 치더라도, 맥북 계열의 셀프수리는 매우 반길만한 내용이다. 비용적인 측면부터 너무 비싼 면이 있었다보니 이번 셀프수리 시스템을 통해 조금은 더 저렴하게 수리가 ..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많은 고민을 하면서 결국엔 이 선택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내 생각이 모두 맞다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결정했다. 퇴사. 그리고 홀로서기. 7년간의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어떤 것 부터 해야할지 명확한 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 쉽지는 않겠지만 내가 선택한 이 결정에 따른 책임은 모두 다 내가 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머릿속에 있는 다양한 생각들.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것들에 대한 나열을 하면서 또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된다. 누구나 한 번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 것을 실행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므로 내 결정에 대한 나의 평가는 매우 잘 했다라는 생각이 ..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호쾌한 글을 쓰고 싶다. 그 것이 내 목표이고, 앞으로의 내 글이 될 것이다. 물론, 쉽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요즘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이 심히 느껴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미뤄뒀던 책 쓰기와 관련된 책들을 구매했다. 내가 구매 한 책은 총 3권. 그 중 1권은 아직 발간이 되지 않아 예약구매까지 해둔 상태다. 지금까지 블로그를 해오면서 나름대로 글을 써왔지만, 체계적으로 누군가에게 코칭을 받거나 배운적은 없었기에 내가 쓰는 글이 잘 읽히는 글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실제로, 웹소설에 빠져있던 당시, 이정도 웹 소설은 나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에 글을 써내려가다가 5줄도 못 쓰고 실의에 빠진적이 있다. 내가 이렇게..
우연찮은 기회 덕에 더 해빙을 읽게되었다. 아내의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보기로 해서 덩달아 나까지 읽게되었다. 최근 자기계발서에 푹 빠져있는 덕분에 기대는 한 껏 올랐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펼쳐보았다. 처음 두 장 정도 읽었을 때 일단 신기했다. 자기계발서를 이렇게 소설 형식으로도 쓸 수 있구나 하고 말이다. 덕분에 읽는 속도도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보다 훨씬 빨랐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그냥 말 그대로 술술 읽혔다. 더 해빙은 부를 끌어당기는 힘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 것만 보고 내용을 자칫 오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겠다 싶었다. 부제를 이해하는데는 책을 끝까지 다 완독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것이고, 완독 하고 나면 무릎을 탁 치게되는 그런 반응은 누구나 겪게되지 않을까 싶다. Having은 누..
제가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개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기존에는 그냥 하나의 SNS로 가입만 해두고, 크게 지속적으로 하거나 하진 않았었거든요. 어떻게 활용해야할지에 대한 부분도 생각이 없었구요. 그런데 파이프라인으로서 생각을 해보니 인스타그램만큼 쉽고 빠르게 퍼스널브랜딩을 할 수 있는 매체도 없었습니다. 아직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팔로워는 현재 344명정도구요. 평균적으로 좋아요 숫자는 200개 이상이 달리고 있습니다. 추가로 반응률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치구요. 현재는 매일 하루에 1~2개 정도의 포스팅을 하고 있으며, 동기부여 혹은 자기계발에 대한 콘텐츠를 업로드 하고 있죠. 처음엔 어떻게 팔로워를 모아야할지 굉장히 난감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
가끔은 나로서도 내가 이해하지 못할만한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랠 때가 있습니다. 마치 자신을 잃어버린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왜 그런 걸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가 아닌 타인들과 함께 보내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타인을 의식하는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죠.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는 잘 보여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나를 감추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다만 이런 행위 자체가 너무나도 매일같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참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나는 나로서 살아가야 하지만 사회가 나를 이렇게 변모시키는 것이죠.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원래 어떤 사람일까?" 지금 생각해보면,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
코로나 확진 2주차 증상들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8일차 밥을 거의 먹지 못하는 상태에서 설사증상까지 있으니 의사가 탈수가 올까봐 수액을 맞춰준다고 했다. 그리고, 구토증세가 줄어드는 약까지 같이 놓아줬다. 그런데 음식 냄새에 반응하는 구토증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늘도 밥을 거의 먹지 못했다. 머리도 아프고 자꾸 추운 느낌이 들어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9일차 계속해서 수액을 맞고 있다. 상태는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 수액을 달고 있으니, 움직이기가 너무 거추장스럽게 느껴진다. 화장실을 잠깐 가려고 해도, 세수만 잠깐 하려해도.. 항상 수액걸이를 밀고 다녀야한다. 세수하다 잠깐 팔에 힘을 줬더니 피가 역류한다.. 바늘이 꽂혀있는 팔은 항상 조심해야한다. 밥이 올때마다 곤욕이다. 냄새가 너무 역하다. 반찬..
내 인생을 변화하게 해 준 그 순간, 그곳에는 책이 있었다. 오늘 일이 있어 쇼핑몰에 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사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러 갔었지만, 여차저차 다른 상점들도 방문했습니다. 그중 오늘은 서점에 들렀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주 우연한 기회였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을 내려왔는데, 바로 앞에 교보문고가 크게 보이더군요. 저는 자연스럽게 아내의 손을 붙들고 서점으로 걸어갔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일이 많았을 텐데 말이죠. 서점으로 들어간 저는 이내 베스트셀러를 꽂아둔 책장 앞으로 가 사진을 마구 찍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구매할 책이라고 생각하며 말이죠. 신기했습니다. 제 자신이요. 서점에 들어갔을 때는 제..
입원 5일차. 오늘도 어김없이 눈을 뜨고 일어나려는데, 등 전체가 아파서 거동이 쉽지 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중에 하나인 근육통인 것 같았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서 오늘은 거의 누워서 움직이지 않았다. 오늘은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국가에서 자가격리자에게 지급하는 구호물품이 도착했다고 했다. 아내가 말하기를, 총 10만원의 비용으로 공무원이 마트에 가서 구매를 한 뒤 집으로 가져다 주는 것 같다고 했다. 영수증도 보여줬다. 정말 딱 10만원에 맞게 구매 했더라. 인터넷에 구호물품 인증 사진들을 보았을 때 각각 다른 상품인걸로 봐서는 공무원 취향에 맞게 물건을 고르는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보건소에서 추가로 자가격리 키트를 주고 갔다고 했다. 키트 안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타이탄의 도구에서 따온 이 제목은 참 마음에 드는 제목이다. 나도 나만의 도구들을 가지고 추월차선을 걷기 위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나의 새로운 도구 캘리그라피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정말 제대로된 도구로서 역할을 하려면 아마 1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지출대비 고효율 중 하나기 때문에 도전 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어제 회사를 마치고 퇴근하는 중에 유튜브에서 추천영상으로 캘리그라피가 보이더라. 그냥 자연스럽게 영상을 눌러서 보게 됐고, 순간 캘리그라피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뭔가 퍼즐이 하나 끼워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도구들 틈에 캘리그라피라는 도구 하나가 추가되면, 분명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영상을 ..
입원 3일차,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다. 눈은 빠질 것 같았다. 아침에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증상이 시작 되는 것 같다. 이렇게 한 순간에 몸 상태가 안좋아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침 식사를 가지고 왔던 간호사에게 증상을 하나 하나 모두 이야기 했다. 간호사가 나간 뒤 조금 있으니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주치의 선생님이었다. 다시 한 번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오겠다고 했다. 세수라도 하고 나면 괜찮아질까 싶어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너무 어지러웠다. 조금 있으니, 주치의 선생님이 들어오셨고 손에는 안약과 체혈을 위한 주사를 들고 오셨다. 안약을 넣으면 그나마 좀 괜찮아질거라고 했다. 아프면 또 넣으라며 안약을 넉넉하게 주셨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
티스토리 스킨 이번에 새롭게 변경했습니다. (JB SKIN 167) 새롭게 마음먹고 다시 시작한 블로그를 새롭게 정리하면서, 스킨도 싹 바꿔버렸습니다. 원래 무료로 제공하는 스킨만 고집하다가 이번에는 유료 스킨을 구매해봤습니다. 솔직하게 유료로 바꾼 뒤 너무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특히 편의 사항들이 후덜덜합니다. 티스토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애드센스를 이용한 광고수익을 목적으로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HTML이나 이런 부분들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참 버겁고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번에 교체한 JB SKIN 167은 그런 부분을 전혀 몰라도 누구나 쉽게 광고도 원하는 위치에 넣을 수 있고, 블로그 편집할때에도 너무 편하고 쉽게 편집이 가능하게끔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