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와 RPG의 만남, 메탈슬러그 레볼루션 for kakao 리뷰! [소개/공략/쿠폰]





 게임 정보
게임명 : 메탈슬러그 레볼루션 for kakao
장르 : 슈팅 RPG
개발사 :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서비스사 :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지원 OS : 안드로이드



◈ 명작 액션게임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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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한도전>의 '토토가'의 열풍으로 인해 90년대 유행했던 문화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0년대에 오락실 좀 다녔다면 <메탈슬러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쇼다운>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SNK에서 제작한 <메탈슬러그>는 출시 당시부터 많은 인기를 모았으며 시간이 흐른 뒤에도 꾸준히 즐기는 유저들이 많은 게임이다. 오락실 혹은 게임센터가 사라지면서 <메탈슬러그> 콘솔 게임으로 발매를 지속되었고 어느새 정식 타이틀이 9개나 발매된 장수 게임이 되었다. 

<메탈슬러그 레볼루션 for kakao>는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IP를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흔한 추억 팔이 게임에 될 것인지 아니면 자신만의 매력으로 또 다른 장수 게임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보자.

▲ 어느새 넘버링 타이틀만 7편이 나온 장수 게임이 되었다.




◈ 원작과 같은 그래픽, 다른 게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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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그래픽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 그래픽이 깔끔해져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과장된 몸짓과 표정이 영락없는 <메탈슬러그>다. 하지만 원작과 뚜렷하게 다른 점은 슬러그는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총 세 대의 슬러그와 동행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태그할 수 있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지만 죽지 않기 위해 슬러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슬러그를 지키기 위해 캐릭터가 희생해야 한다. 원작에서는 스쳐도 한 방인 캐릭터들이 탱크보다 맷집이 좋은 존재로 탈바꿈했다. 여차하면 슬러그를 향해 쏟아지는 공격을 대신 받아줘도 될 정도. 슬러그 대신 공격을 받아내면서 얼마나 슬러그를 생존시킬 수 있느냐도 하나의 공략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그래픽이 깔끔해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도트가 튀던(?) 그래픽이 조금 그립다.




◈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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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즐길 수 있는 스토리모드는 원작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한판 한판의 플레이 타임은 원작보다 짧다. 이는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서라고 생각한다. 스토리모드 내에서도 포로구출, 생존모드 등 조금씩 변화를 줘서 반복되는 플레이에 대한 지루함을 줄일 수 있다.

▲ 포로 구출 미션,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여전히 지저분한 아저씨.



대전 모드는 팀대전, 서바이벌, 거대전투로 나누어지며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다, 팀대전은 점수가 비슷한 상대와 랜덤으로 매칭되며 슬러그 상성 관계에 의한 순서 배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서바이벌은 125초로 시작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시간이 주어지며 시간이 모두 소진되거나 캐릭터가 쓰러질 때까지 적과 싸우게 된다. 한 주간 랭킹을 집계한 뒤 순위에 따라 팀대전은 슬러그 뽑기권이, 서바이벌은 보석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거대전투는 레이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 모드 클리어할 때마다 일정 확률로 진행되며 시간내에 쓰러뜨릴 경우 보상이 지급된다. 지역마다 다른 보스가 출현하며 보스마다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제한되어 있다.

▲ 시간, 체력을 모두 관리해야 하는 서바이벌




◈ 수집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슬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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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슬러그다. 슬러그의 타입은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지며 타입에 따라 슬러그의 능력치가 다르게 분배된다. 슬러그를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이 전력을 높이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조합에 따라 세트 효과도 발동되기 때문에 적절한 조합을 찾는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슬러그를 획득하는 방법은 뽑기, 제작, 보상, 쿠폰 등이 있다.

▲ 세트 효과 발동은 전력 상승의 지름길이다.




◈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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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면서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했기 때문에 고전게임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즐길 요소도 충분해 보이기 때문에 원작을 모르는 유저라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된다. 조작의 한계가 있겠지만 엎드리기나 사격방향 변경 등의 조작을 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메탈슬러그>의 추억이 있는 유저나 최근 트렌드인 육성형 RPG를 좋아하는 유저 모두에게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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