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내 채널의 구독자 성향 파악하기, 그리고 새로 시작하기.
- 유튜브 칼럼
- 2020. 5. 4.
내 구독자는 나를 좋아해서 구독한 것일까? 내 구독자는 내 콘텐츠를 좋아해서 구독한 것일까? 지금 내 채널의 유형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1. 유튜브에 내 얼굴이 공개되어 있는가?
2. 구독자들이 콘텐츠에 대한 질문을 하는가 아니면 나에 대한 질문을 하는가?
이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이다.
과연 내 채널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있는지, 어떤 것 때문에 구독하게 되었는지, 이러한 성향 파악은 앞으로의 채널운영에 다양한 영향을 줄 것이다. 실제로 파악하고 있다면, 분명 운영 방향을 보다 쉽게 정할 수 있고, 앞으로의 제작 콘텐츠도 조금 더 쉽게 편하게 정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내 채널의 경우, 대부분 콘텐츠에 대한 질문이 대다수다. 나라는 사람에 대한 질문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다. 분명 이 것은 콘텐츠 때문에 유입이 되었고, 그 주제를 벗어나는 순간, 구독자 이탈율은 올라가고 조회수도 떨어지는 것은 명백한 수순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채널 운영은, 그 주제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올리는 것과, 두 번째로는 지금은 공개되어 있지 않은 내 얼굴을 공개.. 혹은 얼굴대신 할 수 있는 캐릭터를 공개하여, 그 쪽으로 관심사를 돌리는 방법이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분명 리스크는 감수해야 한다.
콘텐츠가 좋아서 왔던 사람들이 조금씩 이탈하게 될 것이고, 그 중에서도 남는 사람들은 찐 구독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말하지 않아도, 그냥 나라는 사람이 좋아서 구독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수가 많다면 조금은 쉽게 채널 성격을 변화할 수 있겠지만 많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다.
자, 여기까지는 구독자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채널의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시작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조금 방향을 틀어보자.
새로 시작하는 입장의 채널이라면, 아직 구독자가 별로 없는 채널일 것이다. 이런 경우, 가장 먼저 언급했던 채널의 주체가 될 항목부터 정하고 시작하도록 하자. 사람들에 본인에게 관심이 더 많았으면 좋겠는가, 아니면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으면 좋겠는가.
가장 좋은 예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해주는 것이 아닐까. 다만, 이런 경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먼저 한 가지로 정해놓고 가도록 하자. 이건 개인적인 의견으로 추천하자면, 내가 주체가 되는 채널을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콘텐츠가 중요한 채널의 경우, 해당 분야의 전문가급이 아닌 이상 오랜시간동안 콘텐츠를 이끌어나가기 어렵다는 점이 있고, 그래서 주제를 2개로 잡을 경우, 구독자들에게 혼란을 야기시켜 좋아하는 콘텐츠가 아닐 경우 이탈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채널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나라는 캐릭터를 브랜딩 하고, 그 캐릭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채널을 만든다면, 내가 무엇을 하던 어떤 콘텐츠를 하던간에 나라는 사람 때문에 구독자들은 봐줄 것이다. 그리고 또 호응해줄 것이다. 따라서 운영하는 주체 입장에서는 흔히말해 유튜브각 잡기도 매우 쉬워지고 내 생활 하나 하나가 전부 콘텐츠감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결론적으로 줄게 된다. 아, 다만 나의 메인 콘텐츠 하나는 무조건 가져가야한다. 그 것이 씨드 콘텐츠가 될 것이고 구독자를 모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테니까 말이다.
다음에는 구독자들이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만드는 싸이클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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