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변경으로 인한 떡상의 종료.
- 유튜브 칼럼
- 2020. 4. 28.
지금까지 해왔던 카테고리는 내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하여 병원생활 중 있었던 일들을 풀어서 썼던 수기 및 후기였다.
당연히 이슈화 될 수 있는 콘텐츠 였으며, 그 때문에 더욱 유튜브에서 좋은 콘텐츠로 판단하여 밀어줬던 것이 아니었다 생각한다.
해당 이슈에 대한 콘텐츠는 지난 주 마지막 콘텐츠를 끝으로 종료하고, 이제 정말 내가 원하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에 대해서 처음으로 업로드를 진행했다. 결과는 참혹했다. 해당 이슈로 모였던 구독자들은 나의 다른 이야기를 보고 듣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을 알게 되었다.
기본 조회수 3,000회 이상을 기록했던 지난 콘텐츠와 다르게 영상을 업로드 한 이틀째인 오늘은 조회수가 700선에서 더이상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못해도 1,000회는 하겠지 하던 내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느낌이었다. 다만, 해당 영상도 유튜브에서는 탐색기능을 통해 노출해줬던 부분이 있었지만 노출대비 조회수가 너무 낮은 탓에 노출량이 매우 낮아진 것 같았고, 6분이 넘는 길이의 영상이었지만 평균 1분 30초 내외로 시청시간이 확인됐다.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보였다. 다만, 지금까지 모아둔 구독자가 있었기에 이 정도까지 조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한 번 해본다.
콘텐츠 주제가 바뀐 만큼 다시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들고, 지금부터 다시 올려나가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방향성 자체도 어느정도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이 들고, 모두가 좋아할만한 콘텐츠라기 보다는 이번 콘텐츠는 구독자의 타겟을 보고 진행했던 부분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실패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구독자의 댓글들을 보면 나의 성향, 나의 말하는 어투, 나의 생각들에 대해 공유하길 원했던것 같다. 다만, 이번 콘텐츠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거라는 판단이다. 앞으로의 콘텐츠는 나의 이야기를 조금 더 녹여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느낌을 더 주는 방향으로 조금 바꿔볼까 한다.
앞으로 할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다. 글 쓰는 연습, 타게팅에 대한 분석, 내 채널을 구독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판단해서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야겠다. 지금 오늘 저녁에도 콘텐츠를 제작해서 올려야 한다. 이번에는 조금 방향을 바꿔 진행해보려하는데, 과연 어느정도의 성공일지는 다음 글에서 이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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