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의 새로운 도구 캘리그라피.

타이탄의 도구에서 따온 이 제목은 참 마음에 드는 제목이다. 나도 나만의 도구들을 가지고 추월차선을 걷기 위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나의 새로운 도구 캘리그라피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정말 제대로된 도구로서 역할을 하려면 아마 1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지출대비 고효율 중 하나기 때문에 도전 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어제 회사를 마치고 퇴근하는 중에 유튜브에서 추천영상으로 캘리그라피가 보이더라. 그냥 자연스럽게 영상을 눌러서 보게 됐고, 순간 캘리그라피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뭔가 퍼즐이 하나 끼워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도구들 틈에 캘리그라피라는 도구 하나가 추가되면, 분명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책부터 주문!

영상을 보는 도중에, 캘리그라피를 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했다. 우선, 가장 많이 사람들이 사용하는 붓펜과 리필 그리고 캘리그라피 책을 한 권 골라봤다. 책의 경우, 한 권을 가지고 계속 보아도 되지만, 내가 파악한 캘리그라피는 사람 개개인마다의 특성이 녹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구매해서 모든 서체들을 써보고 익혀 본 후, 나만의 서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펜도 우선 하나로 사용해보고 익숙해지면 또 다른 펜들로 연습해볼 예정이다. 앞으로 캘리 관련 습작들도 블로그를 통해 한 번씩 업로드 하려고 한다. 뭔가 익숙해져보자. 시간은 걸리겠지만.. 앞으로 2년은 잘부탁해!

이시국 붓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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