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샷? 슬링샷? 이젠 전통놀이로 승부! 팽이루 for kakao 리뷰! [소개/공략/쿠폰]



게임명 : 팽이루 for kakao
장르 : 슬링 샷 슈팅 액션
서비스사 : 바렐아이
대응 OS : 안드로이드

8,90년대에는 팽이치기가 어린이들 누구나 즐기는 국민 놀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남과 경쟁하지 않고 혼자 기록을 측정하는 전통 방식과는 친구의 팽이를 쓰러뜨리거나 부숴야만 하는 비정한 승부의 현장이었다. 팽이치기의 형태를 따온 탑블레이드가 오랜 기간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무래도 그때의 투박했던 팽이치기가 더 정감이 간다. 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당시의 팽이치기를 즐기는 어린이들이 있다고 한다.


아는 사람은 아는 88팽이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팽이치기를 소재로 슬링샷 시스템을 도입한 슈팅게임, 팽이루가 출시되었다. 팽이루는 팽이치기의 맛을 어떻게 살려냈는지, 또 팽이루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슬링샷 시스템은 캐릭터를 당겨 적응 타격하는 방식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는 화면을 보면 팽이치기와 가장 어울리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첫인상은 몬스터 스트라이크와 몬스터샷과 유사한 느낌이었지만 앞선 두 게임은 당구게임과 같은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팽이루는 팽이치기 또는 알까기와 같은데 가장 큰 이유는 적이나 벽 등의 장애물에 부딪히면 속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직접 공격하는 것 보다 가시덤불을 이용하는것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팽이루의 주인공인 캐릭터는 팽이멀이라는 이름을 가진 존재들이다. 전체의 수는 40여 종으로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면 절대적인 수는 적을 수 있다. 하지만 동일한 팽이멀의 씨앗을 모은다면 더 높은 등급의 팽이멀로 진화할 수 있어 수집할 수 있는 팽이멀의 수는 훨씬 많아진다.. 팽이멀을 획득할 수 있는 씨앗은 버즈, 스피니어, 별 등 팽이루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재화로 구매가 가능하니 여유가 되는대로 씨앗을 사도록 하자.

팽이멀들을 터치하면 뱅글뱅글 돌아간다.


스토리모드에 해당하는 모험모드는 특정 조건에 맞춰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이며 팽이멀들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스테이지의 목표는 게임 시작 전 준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가지 목표 중 달성한 목표에 따라 평가되는 별의 수가 달라진다.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전투 아이템과 장비 아이템이 주어지기 때문에 좋은 보상을 위해서 스테이지를 반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별 세개를 따는 것은 은근히 까다롭다.


팽이루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대전모드이다.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대전을 할 수 있는데, 많은 게임이 PVP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AI와 전투를 벌이는 PVE에 가깝기 때문에 진정한 PVP가 반갑다. 일주일동안 랭킹이 집계되며 랭킹에 따라 스피너스가 차등 지급된다. 대전모드의 방식은 먼저 5점, 즉 5마리의 팽이멀을 먼저 쓰러뜨려야한다. 가시덤불과 기둥이 미리 배치되어 있고 팽이멀이 파괴된 자리에는 폭탄이 놓여져 이를 잘 활용한다면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실시간매칭 인증샷(?)


팽이루를 플레이하다 보면 작지만 단단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출시 초기여서 그런지 일부 메뉴에서 불안정한 부분을 볼 수 있지만, 이는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게임 그 자체로의 매력도 충실하고 어린시절 즐겼던 팽이치기의 추억을 담은 팽이루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