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한 감성 RPG, 드래곤페이트 리뷰! [소개/공략/쿠폰]



게임명 : 드래곤페이트
장르 : RPG
서비스사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RPG 장르에서 스토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좋은 스토리는 게임 또는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하며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스토리가 빈약하다면 게임을 하는 목적이 약해질 수밖에 없고 지속적인 플레이에 대한 이유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 과거 싱글 플레이 RPG가 주를 이루던 시기에는 많은 제작사가 스토리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인터넷과 PC가 보급 되면서 MMORPG가 시장을 장악하게 되고 스토리 보다는 전투가 중심이 되었다.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파이널 판타지 10’


‘드래곤페이트’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스토리 RPG’를 지향하고 있다. 전투 위주로 진행되는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크게 늘었지만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것은 아직도 큰 매력이다. 스토리가 중점으로 진행되면 몰입도를 높일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게임의 템포가 늘어지게 된다. ‘드래곤페이트’는 게임내에 스토리를 어떻게 녹여냈을지 알아보자.

주인공의 신분은 판타지 세계의 영주다. 드래곤, 영웅, 혼돈,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21개의 가문이 등장한다. NPC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주인공의 가신들로 영주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따른다. 스토리는 임무를 수행하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구조이며 간단한 대사를 통해 보이기 때문에 늘어지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먹튀는 아니겠지..?


스토리가 중점이 된다고 해서 전투가 재미없다면 게임을 즐길 이유가 매우 줄어들 수 있다. ‘드래곤페이트’의 전투는 간단하지만 다양한 전략과 변수가 있다. 전투에서 고려해야 할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속도와 스킬 배치 그리고 속성이다. 배치된 스킬의 속도가 빠른 쪽이 먼저 발동되며 속성에 따라 데미지가 감소하거나 증가한다. 아무리 위력이 강한 스킬이라도 불리한 속성이라면 제 성능을 매지 못 할 것이다. 자신의 강한 스킬로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스킬을 막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속성에서 불리했기 때문에 추가 데미지를 받았다.


던전 모드에서는 여러 콘텐츠가 준비되어있다. 심연의 미궁에서는 소환석을 통해 강력한 적을 소환해서 고급 장비를 획득할 수도 있고 수련의 탑을 정복한다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고 은화, 루비등의 보상을 받게 된다. 요일던전은 요일마다 등장하는 적과 획득 보상이 달라진다. 또한, 경험치와 은화를 일반 던전보다 많이 획득할 수 있다. 각 가문별 지하 미궁에서는 정복 단계에 따라 열쇠가 보상으로 주어지고 관문 클리어 보상으로 장비 제작 재료, 소환석 등이 지급된다.

강력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심연의 미궁


‘드래곤페이트’는 스토리를 무기로 내세웠지만 다른 요소들에 소홀하지 않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투가 시작되면 유저가 개입하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조금은 단조로울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RPG의 스토리를 중요시 하는 유저나 스마일게이트의 전작인 ‘영웅의 품격’ 스타일의 전투 방식을 선호하는 유저에게 ‘드래곤페이트’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